대표적 맹견의 하나인 컴벳트마스티프. 남미지방에서 투견으로 쓰임(기사내용과 절대 무관)


다음 두 부류의 차이는 뭘까요.

제 1부류 : 한명숙, 정연주, 김상곤, PD수첩, 미네르바, 촛불, 전교조 시국선언 교사, G-20 쥐 포스터…

제 2부류 : 한상률, 에리카 김, 조현오,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한화 비자금, 효성그룹 비자금, 그랜저-스폰서 검사…

아시겠죠. 1부류는 정권 눈 밖에 난 사람들을 검찰이 대신 손보려고 어설프게 덤벼들었다가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거나 영장조차 기각된 경우입니다. 속된 말로 ‘*망신’ 당한 케이스입니다. 2부류는 정권이 끌어안아야 할 사람들을 검찰이 온 몸 던져 지켜주고 있는 경우입니다. 말하자면 홀딱 벗고 뛰는 케이스입니다.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가장 꼴이 누추하고 추접스러워진 집단이 검찰입니다. 정치적 중립성이나 독립성은 포기한 지 오래입니다. 기개는커녕 최소한의 자존심조차 흔적을 찾기 힘들어졌고, 국민들에겐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과 극단적으로 대비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검찰이 독립성을 침해당했다며 논란이 있었던 사건은 단 하나에 불과합니다. 동국대 강정구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사건입니다. 당시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굳이 구속수사까지 시킬 일이냐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무리한 인신구속보다는 불구속 수사, 인권수사를 하자는 취지였습니다.

몰래 압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찍어누른 것도 아닙니다. 법을 어기거나 근거 없는 행위를 한 것도 아닙니다. 법이 정한 단 한 가지의 절차, 수사지휘권을 사용한 것 뿐입니다. 

당시 김종빈 검찰총장이 ‘욱’해서 사표를 던졌습니다. 크게 오버한 겁니다. 검찰은 난리가 났습니다. 평검사들까지 거의 총궐기를 했습니다. 당시 검찰 반응을 전한 보도를 보실까요.

“일선 검사들 격앙”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검사들은 장관 동반사퇴 및 평검사 회의 개최 요구” “검찰 조직은 흥분과 우려 섞인 목소리를 쏟아내며 술렁거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의 한 중간 간부는 ‘총장사퇴는 장관이 불구속 수사지휘를 내렸을 때부터 다른 길 없는 외통수였다’고 말했다.” “법무부의 한 검사는 ‘사퇴한 총장의 마음은 법을 지키고 죽음을 택한 소크라테스의 심정이었을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의 한 검사는 ‘이제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 그렇게 하고 어떻게 자리에 있을 수 있나. 검사들이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고, 말도 먹히지 않을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 마디로 웃기는 꼴들이었습니다. 참여정부 이전까진 권력에 빌붙거나 위세에 눌려 숨도 못 쉬던 사람들입니다. 검찰독립은 자기들이 쟁취한 게 아니라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보장해 준 상황이었습니다.

어떤 간섭도 안 하던 참여정부가 유일하게 인권수사 차원에서 절차를 밟은 것에 불과합니다. 법무부장관의 지휘권 행사는 검찰권 남용을 막기 위한 민주적 통제 장치인데도, 마치 검찰권 독립을 침해당한 것인 양 극렬하게 저항했습니다. 갑자기 모든 검사들이 때 아닌 우국지사로 변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엔 완장 차고 부역하거나 아니면 찍소리도 못하고 엎드려 있던 자들이, 나라의 독립이 찾아오니까 그제서야 죽창 들고 일제히 의병으로 나선 꼴이었습니다.

검찰은 적법한 민주적 통제마저도 거부하겠다는 조직이기주의를, 검찰권 독립으로 포장해서 참여정부에 저항한 겁니다. 이유는 참여정부의 검찰개혁이 싫어서였습니다.

당시 수구신문들은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부당하게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고 독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천 장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도 의원총회에서 천 장관을 맹비난하고, 당 소속 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을 내 천 장관 자진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천 장관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그럼, 지금은 어떻습니까.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수사지휘권 따위야 필요조차 없습니다. 아예 검찰총장을 거치지도 않고 일선 지검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전 법무부 간부를 통해 당시 울산지검장에게 울산지역 구청장 3명을 포함한 한나라당 관계자 8명의 선거법 위반에 대해 불기소 의견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터져 나왔습니다. 올 초 이 장관은 서울서부지검 한화그룹 비자금 수사 때도 같은 방법으로 한화그룹 재무책임자를 불구속 수사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샀습니다. 수사권을 침해당한 지청장은 항의 차원에서 스스로 옷을 벗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모두 김준규 검찰총장을 제쳐둔 채 벌어진 일입니다. 그런데 총장은 항의사퇴는커녕 찍소리도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 일도 없는듯 한가로이 촌지 봉투나 돌리며 총장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는 권력의 입맛에 맞춰, 법리나 사실관계에도 맞지 않는 무리한 수사를 벌인 검사들을 대놓고 영전시키고 있습니다. 인사를 통해 검찰을 마음대로 휘두르고 있습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지만 총장은 물론이요, 검찰 내 누구도 용기 있게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 꿀 먹은 벙어리입니다.

한 검사가 위풍당당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검찰을 통제하실 그런 장관님이 아니고 검찰을 위해서 외풍을 막아주고 정치인들로부터 보호를 해주는 그런 장관님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대통령님께 감히 말씀드립니다.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그러나 대통령께서 바로 서야 검찰이 바로 섭니다.”

그러나 착각하지 마십시오. 이명박 정권 치하에서 어떤 검사가 감히 이런 얘기를 하겠습니까. 위 얘기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 검사와의 대화에서 한 검사가 노 대통령에게 바락바락 대들며 했던 얘기입니다. 그 검사는 검찰을 주물럭거리던 이명박 청와대에 파견근무(2008.3.18.~7.31.)까지 갔다 돌아왔습니다.

검찰을 개에 비유해서 아주 미안하지만, 개조차 주인(국민)과 도둑(범죄)을 구분합니다. 미물인 짐승도 도둑에겐 맹견이 되고 주인에겐 충견이 되야 한다는 걸 압니다. 그런 구분도 못하는 검찰을 어찌해야 할까요.

아, 한 가지 빼먹을 뻔한 게 있습니다. 검찰이 이명박 정권에게 계속 이렇게 온순하게 굴진 않을 겁니다. 두고 보십시오. 반드시 물어뜯으려 덤빌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착각하지 마십시오. 뒤늦게 정신을 차려서 그러진 않을 겁니다. 그 때는 이미 새로운 주인을 찾아 나선 걸로 보시면 됩니다. 늘 그래 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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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양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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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개만 같아라군요.

    2011/04/26 05:20 [ ADDR : EDIT/ DEL : REPLY ]
  2. 괜히 견검이라고 불리는게 아니었네요
    슬슬 이번정권과 갈등의 징조가 보이는거같은데 어찌나올지 기대되네요

    2011/04/26 06:12 [ ADDR : EDIT/ DEL : REPLY ]
    • 거기에 떡검, 섹검...
      못된 신조어의 낙원입니다.

      2011/05/01 12:16 [ ADDR : EDIT/ DEL ]
  3. 정신 못차리는 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두들겨 팰 수도 없고...ㅎㅎ

    2011/04/26 06:54 [ ADDR : EDIT/ DEL : REPLY ]
  4. 펼침과 기쁨

    사진의 견공에게는 미안스럽지만, 기사에 잘 어울리듯 합니다.
    요즈음 부나방같은 집단들이 더욱 두드러져 보입니다. 하나하나의 나무들은 괜찮을성 싶어보이기도 하지만 전체 숲으로 보면 완전 병든 숲같아요. 빨리 원상회복하여 푸른 숲 되기를 원해봅니다.

    2011/04/26 07:06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저 사진은 참여정부 때 이미지 컷입니다. ㅎㅎ

      2011/05/01 12:18 [ ADDR : EDIT/ DEL ]
  5. "일본 국민들에게 신뢰도 조사를 하면 항상 수위권에 오르는 게 도쿄 검찰입니다
    우리도 일본처럼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우리도 할수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참여정부시절 검사와의 대화에서 어느 검사가 노무현 대통령님께 주장하던 말입니다

    일본국민들의 도쿄검찰에대한 절대적인 그 신뢰와 사랑이 어느날 자다 일어나보니 어느 누군가에 의해 갑자기 거저 주어졌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2011/04/26 07:22 [ ADDR : EDIT/ DEL : REPLY ]
  6. 千不

    개를 욕보이는 글
    고맙게 읽었습니다...

    그나저나
    개보다 못한 검찰
    어찌해야합니까?

    2011/04/26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7. 김성철

    그래 검찰을 犬찰이라고 하지요

    2011/04/26 10:06 [ ADDR : EDIT/ DEL : REPLY ]
  8. minjoonhee

    너무 많이나가시는게 아닌가해서 약간 걱정스럽습니다. 상대적으로 약자이신데다가 눈엣가시일텐데..

    2011/04/26 10:18 [ ADDR : EDIT/ DEL : REPLY ]
  9. 시리봉

    정확한 비유였다고 봅니다.
    검찰청 로비에 떡하니 걸려있는 검찰의 사명인가? 다짐인가? 무슨 맹센가? 하는 액자를 보면
    누구나 얼릉 나오는 말이 '개소리'라는 걸 보더라도 님의 비유는 대단히 정확했다는 걸 알 수 있습지요.ㅎㅎ

    2011/04/26 10:2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세상에 진심으로 자신을 위하는 사람이 누군가인가 모르고 함부로 덤비다가는
    개장수에게 바로 팔려가고,결국에는 솥단지에 넣어질 수 있는것을 그 잘난 사법고시 합격자들이 왜 모를까요?

    2011/04/26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 권력은 검찰을 토사구팽의 대상으로
      여길지 모르겠지만
      검찰이 권력을 토사구팽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합니다.

      2011/05/01 12:24 [ ADDR : EDIT/ DEL ]
  11. 무탄트

    님의 글 읽는것이 하루의 낙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4/26 10:50 [ ADDR : EDIT/ DEL : REPLY ]
  12. 불여세합

    그러나 역시 착각하지 마십시오. 뒤늦게 정신을 차려서 그러진 않을 겁니다. 그 때는 이미 새로운 주인을 찾아 나선 걸로 보시면 됩니다. 늘 그래 왔거든요. 2

    새로운 주인이 개를 잘 길들여야죠!
    때론 개에게 몽둥이가 약이 됩니다.

    2011/04/26 13:20 [ ADDR : EDIT/ DEL : REPLY ]
    • 브리지드 바르도가 들으면 펄펄 뛰겠군요. ㅎㅎ

      2011/05/01 12:25 [ ADDR : EDIT/ DEL ]
  13. 도사

    휴~~ 글을 볼수록 한숨나 나옵니다 ,
    새로운 주인이 바뀌면 또 거기에 묻혀 가겠지요

    2011/04/26 13:51 [ ADDR : EDIT/ DEL : REPLY ]
    • 검찰개혁을 제대로 해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1/05/01 12:39 [ ADDR : EDIT/ DEL ]
  14. 노바라기

    자유로이 풀어주면 주인을 물어뜯고 묶어두면 바짝 엎드려 복종하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
    원칙으로 일관한 검찰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것인가...

    2011/04/26 16:49 [ ADDR : EDIT/ DEL : REPLY ]
    • 참여정부가 스스로 개혁의 기회를 줬건만
      포기했으니 외부의 개혁으로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2011/05/01 12:40 [ ADDR : EDIT/ DEL ]
  15. Ace

    한나라당을 사냥할 때까지 검찰은 내버려 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원래 적의 적은 우리 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들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것은 무언가 차기가 야당에게 넘어왔을 때 협상할 건덕지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당장 우리가 불리하다고 검찰을 약화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잘못한 것은 한나라당 놈들을 개패듯이 패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검찰이고 선관위고 정권교체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입니다.

    검찰은 정권 갈아치우고 용병으로 이용해 먹은 다음에 토사구팽 시켜도 늦지 않습니다.

    단, 검찰조직은 용병으로 이용해먹을 가치가 있으나 이명박 정권에 부역한 정치검사들 개개인은 확실히 처단해야 할 것입니다.

    정치는 전쟁입니다. 한나라당과 갈등을 줄이려던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한나라당과 타협을 말하는 자. 노 전 대통령의 원수이고 우리를 죽이려는 자 입니다.

    더 이상 죽음의 굿판을 벌일 수는 없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릴 때입니다.

    2011/04/26 17:32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오마이미스

    지금의 검찰은 윗선 무서운 것만 알고 아랬것들 무서운 줄 모르는,어미개도 아닌 하룻강아지 같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야권 제 1의 공약을 '검찰개혁'으로 하여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심판하고 통제해야 마땅한 조직입니다.

    2011/04/26 17:44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개는 보신탕으로나 쓰이기도 하죠... 이 친구들은 세상에... =_=;;;

    2011/04/26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어둠

    개를 어떻게 보시고 검찰 같은 조직과 비교하십니까..
    애견인의 한사람으로써 기분 나쁩니다. ㅎ

    2011/04/26 18:32 [ ADDR : EDIT/ DEL : REPLY ]
  19. 중늙은이

    검찰맹견(猛犬),미친개(狂犬)로 바뀌었을때

    저런 맹견은 충성하는척하지만 어느순간,미친개되어 쥐새끼(?)를 잡아먹기도하고,승질나면 쥔 넙적다리를 절단내기도 한다지요.
    그 장면이 무지 기다려 집니다.

    2011/04/26 18:54 [ ADDR : EDIT/ DEL : REPLY ]
  20. 검찰 권력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확립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도입해야 할 제도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국가 권력을 대신해서 법을 집행하는 검사에게 법적 행위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사는 아무리 선의의 실수라도 의료사고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집니다. 그런데 왜 법조인은 자기의 공적 행위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미네르바가 최종적으로 무죄가 확정된다면 피해 당사자는 영장을 청구한 검사와 발부한 판사를 시민 법정에 소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정당성을 시민 배심원들 앞에서 설득할 수 없을 경우 그들을 권력을 남용한 죄로 처벌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한, 법조 권력에 의한 권력남용과 반인륜적 범죄는 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2011/04/26 18:59 [ ADDR : EDIT/ DEL : REPLY ]
    • 법적으로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누구나가 책임을 지는 것은 중요한 원칙입니다.

      2011/05/01 12:48 [ ADDR : EDIT/ DEL ]
  21. 바보777

    야 역시 비서관님의 글은 정말 그 어느 누구의 글과 비교가 되지가 않네요 님의 글은 정말 '예술'의 경지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하겠습니다.ㅋ

    2011/04/26 19:27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도 이 글은 좀 셌죠?
      검찰 얘기만 나오면 제가...^^

      2011/05/01 12:48 [ ADDR : EDIT/ DEL ]
  22. 대통령이 바로 서기위해선 국민 역시도 바로 서야 합니다. 대통령에게 권한을 주는 사람은 국민이잖아요.

    어느 누구도 지켜 주지 못하고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며 대통령 탓만 하는 국민.
    그래놓고 짓밟히고 억압당하니 그제서야 깨닫고,
    짓밟히고 억압당하는걸 어쩔수 없다 식으로 넋놓고 바라보고 화내지도 않고
    한낱 연애 가십거리에 이리 낚이고 저리 낚이고 서태지가 죽일놈 이지아가 죽일년 떠들어 대면서
    정치나 시사엔 관심도 없는 무지몽매한 국민들이 이런 괴물 대통령과 괴물 검찰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관심에 10분에 1정도만 할애해도, 지금처럼 캄캄하진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늘 그래 왔거든요.' 이말이 왜이렇게 슬프게 들릴까요.
    우리도 늘 그래 오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더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1/04/26 21:20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서서히 바꾸기 시작하잖습니까.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 낙담하지 마십시다. ^^

      2011/05/01 12:49 [ ADDR : EDIT/ DEL ]
  23. 너무 나간 검찰이니...

    이번에도 분명, 아주 큰(?) 희생자를 찾아나설 거라 사료됩니다.
    지금까지완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국민의 분노를 샀기 때문에, 어쩌면 이번에도 누구하나 죽일 지도.. 으흠ㅡ

    아니, 반드시 그래야할 걸요?
    진짜 저들(?)이 바라는.. 아님, 그에 준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은,
    지들도 무사하기 힘들 세상이 닥칠테니까요! 민주주의가 지속되는 한에서 얘기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나저나, 저것들도 그걸 모르진 않을 터..
    그렇담, 그 뒤를... 미래 사회가 어찌될 지 대충(?) 감을 잡고 있을텐데..
    음... 조모 먹사가 오판(?)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을 맞을래나? ^^

    정녕 이도저도 아니면, 지들이 살고자 이 나랄 쓰러트리려들지도...
    ㅡㅡ+

    2011/04/26 21:36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정권 하에서 저지른
      검찰의 악행에 대해선 반드시 책임을 묻게 될 겁니다.

      2011/05/01 12:50 [ ADDR : EDIT/ DEL ]
  24. 네버엔딩

    글의 날이 제대로 섰습니다.
    좋습니다.

    2011/04/27 01:15 [ ADDR : EDIT/ DEL : REPLY ]
  25. 우짜짜라

    자....정신들 바짝 차리고.. 엄청 큰 솥에다 물을 펄펄 끓입시다.
    미친개에게는 뜨거운 물이 최고입니다.
    양비님이 불좀 지펴 주세요^^
    시민들은 한대모여 부채질 하고 물을 뿌릴 쇠국자를 준비합시다.

    2011/04/27 02:07 [ ADDR : EDIT/ DEL : REPLY ]
  26. 상연

    까만 바탕에 흰 글씨, 눈이 너무 아프네요.

    2011/04/27 02:34 [ ADDR : EDIT/ DEL : REPLY ]
  27. 해피송

    죽은 권력한테는 점하나까지 다 찾아내면서 산 권력에는 아무런 혐의점이 없다.
    양심과 영혼은 어디다 다 팔아 먹고 사는지?
    인간을 포기한 것 맞다.

    2011/04/27 09:55 [ ADDR : EDIT/ DEL : REPLY ]
    • 가혹한 대가만이
      스스로를 각성시킬 집단입니다.

      2011/05/01 12:53 [ ADDR : EDIT/ DEL ]
  28. ㅋㅋㅋ

    뻔할 뻔자이지요...
    사소한 것 하나..
    서부지청 아니라 지검이기에
    지청장이 아니라 지검장입니다.

    2011/04/27 17:34 [ ADDR : EDIT/ DEL : REPLY ]
  29. 강선배

    검찰을 통치의 파트너로 삼았던 역대 정권의 책임이 큽니다.
    그러다 보니, 쇠를 먹고 힘을 키우는 불가사리처럼, 검찰은 '현 정권'에 기대어 '전 정권'을 먹고 힘을 키워왔던 거지요. 이젠 그 무엇도 견제 불가능한 무소불위의 세력이 되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는 검찰개혁? 웃기는 소리입니다. 두고 보십시요. 개혁세력이 힘을 얻을 때나 가능합니다.

    2011/04/28 13:46 [ ADDR : EDIT/ DEL : REPLY ]
  30. 권력의 시녀 검찰

    맞습니다.
    참여정부 이전까진 권력에 빌붙거나 위세에 눌려 숨도 못 쉬던 검찰사람들이다. 검찰독립은 자기들이 쟁취한 게 아니라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보장해 준 상황이었습니다.
    정답

    2011/04/29 09:15 [ ADDR : EDIT/ DEL : REPLY ]
    • 천벌을 받을 일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일벌백계로 역사의 교훈을 남겨야 할 것입니다.

      2011/05/01 12:54 [ ADDR : EDIT/ DEL ]
  31. 죽도록 겆자

    아,~마지막 말이 압권이다. 새로운 주인 찾아서 현재 견주를 물어 뜯는다.....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검찰이 이명박 정권에게 계속 이렇게 온순하게 굴진 않을 겁니다. 두고 보십시오. 반드시 물어뜯으려 덤빌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착각하지 마십시오. 뒤늦게 정신을 차려서 그러진 않을 겁니다. 그 때는 이미 새로운 주인을 찾아 나선 걸로 보시면 됩니다. 늘 그래 왔거든요. "

    2011/05/04 16:05 [ ADDR : EDIT/ DEL : REPLY ]
    • 점집 낼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예상입니다. ^^

      2011/05/04 18:09 [ ADDR : EDIT/ DEL ]